| ▲'그것이 알고 싶다' 1145회에서는 양회장 사건을 다룬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행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양회장, 양진호를 파헤친다. 11월 24일 11시 5분에 방영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1145회는 '양회장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양회장의 기행과 그를 황제의 자리에 올라가게 한 성폭력 영상 유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 ▲직원 폭행 동영상을 시작으로 양회장의 각종 기행이 폭로됐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위디스크 직원 폭행 동영상 파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양진호 회장의 연이은 엽기 행적 폭로로 한국 사회가 경악했다. 양회장은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직원이 보는 가운데, 전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고 이 모습을 촬영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살아 있는 닭을 죽이라고 시키거나 직접 일본도와 활을 이용해 동물을 죽이는 등의 기행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회장의 엽기적인 행위와 갑질을 세상에 밝힌 공익제보자 외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전 직원, 측근들의 취재를 통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추적할 예정이다.
|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7월 불법 동영상 유통에 대해 다뤘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양진호 회장을 2천 억대 자산가로 만든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에 대해서도 깊게 파고든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7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에서 디지털 성폭력 영상 유통의 중심인 웹하드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해당 회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불법 성폭력 영상 유통의 정점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있다는 것을 고발했다. 오는 토요일 방영되는 제1145회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불법 성관계·성폭력 동영상 유통 근절을 위해 불법 유통 구조를 해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 ▲양진호는 마약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을 보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양진호 회장은 현재 불법 음란물 유통과 상습 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돼 조사 중이다. 교수 집단 폭행 사건 피해자의 양회장 마약 복용 관련 진술로 마약 복용 의혹까지 받고 있었던 양회장은 지난 마약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세청에서 양회장의 횡령과 비리 자료를 분석해 탈세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