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증상은 췌장에 생기는 염증으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뉜다. 다양한 췌장염은 통증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해 쉽게 찾기가 어렵다.
![]() |
▲췌장염은 우리 몸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
이자는 불리는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다. 다른 소화기 장기들이 대부분 앞쪽에 위치해 있는 것과 달리 이자는 복벽 앞부분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질환이 생겼을 때 증상이나 질환의 양태를 파악하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도 췌장염을 보이는 간단한 징후나 췌장염 증상들은 분명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췌장염 증상과 만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급성 췌장염은 급성 염증성 질환으로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대체적으로 기능과 구조에 손상들을 주지 않고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은 만성적인 췌장염증으로 인해 소화 효소 분비들이 안 되고 당 조절 또한 안되며 불규칙한 손상과 확장이 영구적으로 발생하여 회복이 쉽지 않다.
성인 이자의 무게는 80g 정도이고 길이는 12-20cm 정도로 마치 혀 모양으로 옆으로 길게 누워 있는 모양이다. 이자의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에 둘러 싸여 있다. 이자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우리 몸의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혈당 조절 호르몬을 만들어 내분비 기능도 수행한다.
![]() |
▲췌장염 증상은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구분될 수 있다(출처 = 맥스픽셀) |
췌장염 증상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확실한 임상적인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만성 췌장염 환자가 음주 후 악화된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의 임상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구분이 어렵다.
급성 췌장염의 췌장염 증상은 상복부 통증이 가장 흔하다. 췌장이 붓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은 췌장을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분포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심과 구토, 황달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만성 췌장염의 췌장염 증상은 이미 췌장의 염증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 볼 수 있는데 통증의 양상은 급성 췌장염의 췌장염 증상보다 매우 다양하게 발현되는데 췌장염을 확실하게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내분비 기능 장애로는 당뇨가 올 수도 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된 경우에 해당하는데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이 필요하다.
![]() |
▲췌장염은 초음파나 복부CT를 이용해서 진단을 할 수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
췌장염은 초음파와 복부CT 등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췌장염이 있는 동안 금식을 하고 부족한 영양분은 수액을 주사제로 공급하며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금식 기간이 끝나도 부드러운 미음과 음료로 시작하여 통증이 사라지면 밥이나 죽을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