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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그 부모의 그 딸" 방정오 부부 행동 어쨌길래.."방정오가 장자연 사건도 개입?"

임채령 2018-11-23 00:00:00

[☞핫키워드]그 부모의 그 딸 방정오 부부 행동 어쨌길래..방정오가 장자연 사건도 개입?
▲방정오가 대표직을 사퇴했다(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가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은 방정오의 사퇴만으로 분노가 풀리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지난 21일 방정오의 초등생 딸이 50대 후반 운전기사에게 도저히 초등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에 휩싸였다. 운전기사는 지난 7월 부터 방정오 가족의 사택 기사로 일하다 3개월 만에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근무 기간 내내 방정오 딸과 부인에게 심한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초등생인 방정오 딸의 폭언과 협박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핫키워드]그 부모의 그 딸 방정오 부부 행동 어쨌길래..방정오가 장자연 사건도 개입?
▲방정오 아내이자 폭언 초등생의 모친은 이미 사과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방정오 딸의 폭언에 대해 부모가 보인 반응이?

딸의 폭언에 논란이 생기자 방정오 아내이자 폭언 초등생 모친은 취재하는 기자의 질문에 "이미 다 사과했다"며 카메라를 손으로 가린채 걸어갔다. 음성 파일이 크게 논란이 되자 방정오 측은 오히려 "공인도 아닌 미성년자 아이의 부모가 원하지 않는데도 목소리를 공개해 괴물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지나친 보도라고 생각한다"며 "사생활 침해 등 법적인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국민들의 분노를자아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선일보 손녀 갑질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규탄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폭주했다. 논란이 계속 거세지자 방정오는 "운전기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뒤늦게 공개 사과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핫키워드]그 부모의 그 딸 방정오 부부 행동 어쨌길래..방정오가 장자연 사건도 개입?
▲방정오가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있었다(출처=MBC 'PD수첩' 캡처)

방정오가 故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다?

방정오의 딸이 논란이 되자 방정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정오가 장자연 사건과 연루된 사실이 밝혀졌다. 방정오는 지난 7월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장자연 로드매니저의 목격담에서 등장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의 어머니 기일이었던 2008년 10월 28일 밤 서울 청담동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장자연이 고위 인사들에게 술접대를 했고, 이 자리에는 방정오 대표가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대해 'PD수첩' 측은 경찰 조사에서 방 대표이사 전무가 '장자연을 본 적 없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답만 담겨 있다며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방정오는 'PD수첩'에 대해 "왜곡된 보도"라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정오는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의 차남으로 2006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총무국, 경영기획실 미디어전략팀장, 조선에듀케이션 대표이사, 조선일보 뉴미디어실 부실장, 조선일보 전략기획마케팅팀장 등을 거쳤다. 이어 TV조선에서 미래전략팀장과 마케팅팀 실장, 편성담당 상무, 미디어사업본부장 등을 지내다 지난해 5월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사퇴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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