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요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머랭쿠키는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디저트다. 커피류나 홍차류의 차와 함께 곁들이면 달콤한 맛이 배가 된다. 현재 머랭쿠키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잡아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됐다. 또한 머랭쿠키 전문 디저트가게가 생겼거나 머랭 쇼핑몰 등에서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입할 수도 있다. 머랭쿠키는 계란요리로 계란 흰자를 휘핑한 다음 단 시간에 만드는 쿠키로 비교적 조리법은 단순하나 머랭 치는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만들기 어려운 쿠키다.
머랭 치는법은 머랭쿠키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조리법이다. 머랭 치는법은 손으로 머랭을 치거나 전동 기계를 통해 머랭을 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머랭을 치기 전에 계란 흰자와 설탕을 섞어야 한다. 그 후 계란 흰자와 설탕을 섞은 내용물을 한 쪽 방향으로 휘핑해주면 된다. 전동 기계는 일정한 힘으로 게속 휘핑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들지 않지만 손으로 머랭을 치게 되면 초보자의 경우 힘만 빠지고 거품기가 생기지 않는다. 손으로 머랭치는법은 머랭이 생기지 않으면 설탕의 비율을 높여주면 쉽게 머랭이 생길 수 있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머랭에서 설탕은 굳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 머랭 치는법이 숙련이 되어감에 따라 설탕의 양을 조절해주면 된다. 계란 흰자와 설탕의 양을 1:1비율로 해주면 쉽게 머랭을 칠 수 있다.
머랭 치는법을 완료하면 오븐에 머랭을 구워주면 된다. 집에 오븐이 없다면 식품건조기를 이용하여 머랭쿠키를 만들 수 있다. 준비된 머랭을 예쁜 모양으로 짜준 후 식품건조기에 건조해주면 된다. 이처럼 오븐이 아니더라도 식품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머랭쿠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머랭쿠키를 만들었지만 머랭쿠키 비린내를 잡지 못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머랭쿠키의 맛을 느낄 수 없다. 머랭쿠키 비린내 잡는 방법은 계란 흰자와 설탕을 섞을 때 바닐라 에센스나 레몬즙을 소량 넣어주면 머랭쿠키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도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머랭쿠키를 만들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