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미가 요가강사로 전향했다(출처=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쳐) |
6일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 공감교실 코너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요가 교실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특별 강사는 대학가요제 출신 EX의 보컬 이상미였다.
![]() |
▲이상미가 그녀들이 여유만만에 출연했다(출처=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쳐) |
가수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데뷔했다. 당시 '잘부탁드립니다'라는 곡은 솔직한 가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이상미를 넘어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와 영화 '에일리언 밴드' 등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DJ, 작사가, 비디오 자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10월 결혼 후 발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당시 이상미의 전 남편은 연상의 영화음악 감독 정모씨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 밴드를 통해 지난 2012년 만나 1년 반정도 교제했으나 결혼 후 별거를 거쳐 2016년 초 합의 이혼을 해 충격을 안겨줬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었다.
![]() |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출처=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쳐) |
가수 활동을 접고 이상미가 요가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진행자들이 궁금해하자 "EX 멤버 중 한명이 입대를 하면서 남은 멤버랑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스스로를 믿는 힘과 추진력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가수 이상미는 요가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고 수련을 넘어 강사 자격증을 탔으며 인도까지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사실 가수 이상미가 요가 강사가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JTBC 슈가맨 2에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익스의 보컬 이상미는 취업준비생의 아픔을 그린 노래 '잘 부탁드립니다'를 열창하며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에 실패하고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구에서 요가 선생님으로 지나고 있고 결혼을 했다가 한번 갔다 왔는데 이후 마음고생이 심해 생각을 정리할 겸 요가를 배웠다"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