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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태진적성연구소 |
가천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우수자 전형으로 1,012명을 모집하였는데 29,886명이 지원하여 평균 30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천대 적성고사 시험은 2018년 11월 25일에 실시된다.
가천대 적성고사 전형에서 1~9등급의 명목반영비율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이다. 하지만 실제로 적성고사에 지원하는 3~5등급의 실질반영비율로 보자면 학생부 3%, 적성고사 97%의 비중을 갖는다. 적성고사에서 2문제를 더 맞히면 학생부 5등급이 3등급을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어서 학생부가 5등급이라도 적성고사로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하다.
가천대 적성고사 문제는 50문항/60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험 과목은 국어(20문항), 수학(20문항), 영어(10문항)이다. 국어는 문법,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에서 출제되고, 수학은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며, 영어는 대화문, 독해, 문법에서 출제된다.
국어는 EBS 국어 교재의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되는데 대부분의 문제에 함정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문학 지문을 주고 옳은 진술을 고르는 문제에서 하나의 선지 안에 절반은 옳고 절반은 틀린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선지는 틀린 것인데 절반만 보고 정답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수학은 매우 쉬운 수준부터 매우 어려운 수준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섞여 나온다. 적성고사는 100점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므로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거나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다면 그 문제는 건너뛰고 자신에게 쉽고 친숙한 유형의 문제부터 푸는 것이 최선이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수학 문제 유형은 가천대 기출문제들을 분석함으로써 친숙해질 수 있다.
영어는 EBS 영어 교재의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되는데 미리 EBS 영어 교재의 지문을 충분히 숙지해 두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실제 가천대 적성고사에 출제되는 문제는 EBS 교재에 실려있는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도리어 EBS 교재에서 문제로 출제된 부분 이외의 단어나 문법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두는 것이 더 유리하다.
'2019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시리즈(적성국어, 적성수학, 적성영어, 가천대학교)의 대표 저자인 김태진 소장(김태진적성연구소)은 "적성고사(60~70초/1문제)는 수능(국어 100초/1문제, 수학 200초/1문제)보다 시간을 짧게 주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수능 이후 일주일 동안 가천대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매일 가천대 적성고사의 실전문제를 제한시간에 맞게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자신에게 약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조언한다.
김태진적성연구소 소장 김태진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인지과학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삼성SDS 멀티캠퍼스 교수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