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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한 식혜, 맛은 알지만 생소한 식혜 레시피는?

이태솔 2018-11-05 00:00:00

달짝지근한 식혜, 맛은 알지만 생소한 식혜 레시피는?
▲식혜는 달짝지근한 맛을 내는 전통 음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달짝지근한 전통 음료인 식혜는 명절이나 잔치 때 음식을 푸짐하게 먹은 뒤 후식으로 먹기 안성맞춤이다. 식혜는 '감주' 또는 '단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식혜의 단맛은 멥쌀이나 찹쌀을 되게 지은 후 엿기름 물에 삭히면서 엿기름에 들어 있는 당화 효소의 작용으로 밥이 삭으면서 맥아의 독특한 단맛과 향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밥이 삭으면서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 번 끓여서 식힌 후 차게 두고 먹기 때문에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있는 식혜가 완성된다. 달짝지근한 맛의 식혜는 마셔는 보았지만 직접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현대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식혜 레시피를 MBN '알토란'에서 공계란 알토란식혜 레시피를 통해 소개해본다.

달짝지근한 식혜, 맛은 알지만 생소한 식혜 레시피는?
▲알토란식혜는 전기밥솥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토란식혜 레시피

재료: 불리지 않은 맵쌀 2컵과 물 310ml, 엿기름 300g와 물 5L, 설탕 4큰술, 저민 생강 40g, 설탕 1컵, 잣 1큰술, 대추 5개 (1컵 = 180ml기준)

1. 깨끗하게 씻은 멥쌀 2컵과 물 310ml를 전기밥솥에 넣는다.
2. 1의 과정이 끝나면 백미쾌속버튼을 누른다.
3. 배주머니에 엿기름300g 넣고 물 5L에 30분간 불린다.
4. 엿기름물의 앙금물을 30분 정도 가라앉힌다.
5. 볼에 깨끗한 엿기름물만 따라내면 엿기름물 완성.
6. 엿기름에 설탕 2큰술을 섞은 후 반으로 나눈다.
7. 1의 과정에서 지어진 고두밥에 2.5L의 엿기름을 넣는다.
8. 전기밥솥의 용량이 초과됨으로 두 번의 과정을 거쳐 5L를 만들어준다.
9. 전기밥솥의 뚜껑을 닫고 보온 버튼을 누른다.
10. 3시간 후 밥알이 5~10개 정도 들 때까지 확인해준다.
11. 삭힌 밥알만 거른 후 물에 여러 번 헹군다.
12. 5L 식혜물에 저민 생강 40g과 설탕 1컵을 넣고 저어준다.
13. 센 불에 끓어오르면 중 불에 5~6분 더 끓여준다.
14. 우려낸 생강을 체로 걸래낸 후 식혜를 병에 담아 식혀준다.
15. 시원한 식혜를 그릇에 담아 잣과 대추 고명을 오리면 알토란식혜 레시피 완성.

달짝지근한 식혜, 맛은 알지만 생소한 식혜 레시피는?
▲식혜는 당뇨환자, 임산부는 삼가여야 하는 음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혜 정보

식혜 칼로리는 100g당 334kcal이며 식혜 영양성분은 당질,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회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음료라고 알려진 식혜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소화 활동에 도움이 되며 몸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다만 식혜에는 당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을 높아질 수 있게 하는 음료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산부 식혜 섭취를 기피해야 하는 이유로 당 성분 때문으로 임신중 당뇨,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삼가여야 한다.

[팸타임스=이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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