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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 중이다(출처=KBS1TV '한국인의 밥상' 캡처) |
배우 최불암이 故 신성일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최불암의 연기와 예능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불암은 지난 4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또래의 연기자로서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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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출처=KBS1TV '한국인의 밥상' 캡처) |
1940년생인 최불암은 올해 나이 79세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MBC '전원일기', '수사반장'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KBS1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전국을 다니며 소박한 지역음식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불암은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순재, 신구처럼 예능 활동에는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난 이미 돌아다니는 건 밥상에서 다 했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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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25년만에 연극으로 돌아왔다(출처=KBS1TV '한국인의 밥상' 캡처) |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최불암은 지난 2014년 드라마 '기분 좋은 날' 이후 작품 활동을 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불암은 "괴리감이 크다"며 "PD나 작가가 '선생님 좀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지적도 해주고 해야 하는데 다들 날 잘 한다면서 어려워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은 "스스로 발전이 없다는 걸 느껴서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게되더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최불암은 마지막 드마라 촬영 후 2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