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요리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인상적이라 매니아층이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미나리는 미나리무침 등의 미나리반찬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구운 삼겹살과도 곁들여 먹는 추세다. 미나리의 제철은 3월에서 12월까지이므로 봄철은 물론 겨울에도 싱싱한 미나리를 이용한 반찬을 먹을 수 있다 .미나리의 칼로리는 100그램당 불과 16kcal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반찬으로도 매우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미나리는 알칼리성을 띈 식품이기 때문에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더불어 미나리무침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년기 때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일종인 골다공증을 막아주는데 좋은 미나리 효능이 있다. 미나리 효능 중 섬유질 성분은 배변이 잘 나오도록 해준다. 특히 미나리를 먹으먼 중금속이 배출되며 간기능을 향상시키며 숙취를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미나리 효능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려준다
TV 프로그램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에서는 오징어 미나리무침 레시피를 공개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통해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를 넣어 오징어 미나리무침을 만들어 먹어보자. 북어를 좋아한다면 말린 북어를 넣어 '북어채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을 시도해보아도 좋다.
오징어 미나리무침 재료 : 오징어, 무, 미나리, 통 도라지, 전분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식초, 물엿, 설탕, 진간장, 다진마늘
1.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의 껍질을 벗긴다. 깨끗하게 씻기 위해 전분을 도포하여 닦아낸 후에 헹구어준다.
2. 오징어 몸통에 칼집을 낸다.
3. 끓는 물에 썰어놓은 무 조각과 약간의 소금을 넣고 오징어를 넣어 칼집이 선명해질 때까지 데친다.
4. 데친 오징어는 그대로 다른 그릇에 옮겨 상온에서 식혀준다.
5. 도라지의 껍질을 제거하고 미나리와 도라지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이 때 도라지는 오징어보다 작게 썰어준다.
6. 양념장 재료를 섞어 오징어 미나리무침의 양념장을 만든다.
7. 도라지의 수분기를 체에 받쳐 제거하고 식힌오징어와 도라지, 양념장을 섞어준다.
8. 참기름을 넣어 버무리고 그릇에 담아서 통깨로 마무리한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