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훌쩍 다가온 가운데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대 미혼남녀 307명(남 141명, 여 166명)을 대상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혼남녀는 이성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할까? 남성은 의류·신발(25.5%)을 가장 받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어 편지(18.4%), 커플링(12.8%), 쥬얼리(11.3%), 연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10.6%)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쥬얼리(30.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가방·지갑(12.0%), 의류·신발(12.0%), 핸드폰(10.8%), 연인이 직접 만들어준 요리(10.2%)로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6.7%가 가장 하고 싶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공연관람을 선택했다. 이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0.8%), 호텔에서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16.6%), 겨울 레져 즐기기(13.0%) 순이었다. 연인과 함께 요리 만들기(11.4%), 겨울 바다 여행(9.1%)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여성은 공연 관람(23.5%)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9.5%)를 1위로 선택했다. 남성의 경우는 공연 관람(30.5%)이 1위를 차지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10.6%)는 5위에 머물렀다고 결혼정보업체 듀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특별함을 꿈꿀 수 있는 날이다"며, "자신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연인, 가족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