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등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말이 성큼 다가왔다. 국내 가을 여행지, 당일치기 코스를 계획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혹은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시아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이들도 상당할 테다.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인근 나라 중 한국인에게 인기 만점인 대만. 치안, 맛집, 유명한 관광지 등 자유여행 코스로 좋은 대만 알짜배기 정보를 소개한다.

▲대만 지우펀 홍등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만 자유여행 가볼 만한 일정 '지우펀 홍등거리'

타이베이에서 1시간 반가량 버스로 달리면 나오는 도시, 지우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홍등 거리 실사판이 지우펀 거리다. 지우펀 홍등 거리 곳곳에는 길거리 먹거리가 즐비하다. 붉게 수놓은 야경 너머 넓게 펼쳐진 바다도 장관이다. 지우펀 인근 스펀에서 '풍등 날리기'로 소원을 비는 코스도 추천한다.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등 여행지 베스트는?

자유여행을 하기 좋은 도시는 단연 대만 타이베이. 도심 거리 중 '타이베이 101타워'는 대만의 대표 랜드마크다. 고층 건물 전망대에서 보는 타이베이 야경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인근 발 마사지 샵, 맛집, 서점 등도 들리기 좋다. 초대 대통령 장개석 기념관으로 통하는 타이베이 중정기념관도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 중 하나다. 타이베이 속 명동 거리를 지나쳐 지하철을 타고 단수이 라오지에로 가보자. '대만 카스테라'로 유명한 거리에서 대왕 카스테라, 대왕 오징어튀김 등 길거리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대만 야시장 풍경(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만 망고젤리는 여기서! 스린야시장 등 대만 야시장 추천

선물용으로 좋은 대만 망고젤리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야시장에 답이 있다. 큰 규모의 대만 스린야시장에는 망고젤리를 비롯 파우치, 귀걸이, 가방, 수영복 등 온갖 물품이 있다. 특유한 향의 대만 먹거리 음식과 음료도 다양하다.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여행 코스로 계획하는 명소다. 밤 늦게까지 열어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스린야시장을 잡는 코스도 추천한다. 대만 쇼핑리스트 종합 시장인 스린야시장에는 관광객, 현지인 등 인파가 상당하다.

▲대만 먹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만 가면 이것만은 꼭 사야 해!' 쇼핑 리스트와 대만 날씨

여행객들이 방문해야 하는 스토어는 '왓슨스'와 '까르푸'다. 시세이도 뷰러, 마스카라, 대만 누가 크래커, 밀크티, 우롱차 등 대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리스트가 다양하다. 특히 타이베이에 있는 까르푸는 여행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필히 들리는 쇼핑몰 중 하나. 대만 특산품은 선물용으로도 좋아 인기 만점이라고 알려졌다. 관광지와 먹거리 등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만. 한 가지 단점은 날씨다. 대만은 지진, 태풍 등이 자주 지나가는 자리에 위치한다. 습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 대만 11월 날씨는 우리나라 9월 중순의 기온 분포와 비슷하다. 대만 여행 시 우비, 작은 우산은 필수품이다.

▲대만 먹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만 '환전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현재 대만 1달러에 36.81원 거래되고 있다. 0.11% 하락한 수준이다. 환율이 떨어지면서 대만 여행족들에게는 유리해졌다. 대만 환전 팁으로 주거래은행을 통한 우대 받기, 토스 등 어플로 환전하기 등이 꼽힌다. 혹은 현지에서 환전해도 괜찮다. 타이베이 중앙으로 나가면 환전하는 곳이 상당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