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후 3개월이 지날 때쯤엔 엎드린 자세와 가슴만 들던 아기가 팔꿈치로도 받치고 고개도 들며 목도 가눌 수 있다. 4개월쯤에는 손으로 상체를 받쳐 90도 가까이 일어난다. 5개월 쯤에는 뒤집고 잡아주면 앉아준다. 처음에는 아기가 힘들어 할 수는 있지만 보고 있는 상태라면 엎어놓아도 좋다. 팔 힘도 길러주고 목과 등 근육을 키워준다. 누워놓는 자세는 주위를 볼 때도 여러 각도를 볼 수 있어 시각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자세이다.
3개월에서 6개월정도 되는 아기들은 가만히 두어도 발을 바둥거리며 놀곤 한다. 아기 체육관 같은 아기가 혼자 발을 움직이며 찰 수 있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아기에게 딸랑이를 흔들어 움직임을 유도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아기가 가만히 있을때는 엄마가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주어도 되며 아기 발목에 딸랑이를 매주어 움직일 때마다 소리게 들리게하여 아기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다.
4개월 이상 된 아이들에게 시각 자극을 모빌이 달린 아기체육관 같은 육아용품을 아기 눈위에 놓을 수 있는데 아기를 눕힌 상태에서 시각적 자극으로 몸을 움직이게 해주기만 한다면 등근육에 자극을 주어 손 쓰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한시간 이상 아이가 혼자 놀아야하는 상황이 있다면 눕히는 것보단 아기의 등이 동그랗게 될 수 잇게 캐리어에 앉혀 모빌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기체육관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단계별로 사용이 가능하다. 개월수가 늘어남에 따라 누워서도 앉아서도 서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계에 맞춰 조립만 다르게 해준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잇어 인기가 많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