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곤충들 중 혐오스러운 곤충하면 바퀴벌레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바퀴벌레는 편평하고 납작한 몸에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4.000종의 바퀴벌레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바퀴벌레 종류는 10종이 알려져 있다. 곤충들 중에는 빠른 이동속도와 끈질긴 생명력으로 바퀴벌레는 보는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자신에 집에 바퀴벌레가 살고 있다면 잠을 편히 잘 수도 없다.
바퀴벌레 알집을 보기란 힘들다. 바퀴벌레 암컷은 알집을 부화하기 직전까지 배 끝에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간혹 바퀴벌레를 잡으면 터지는 바퀴벌레 알집을 볼 수 있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화 직전까지 온 바퀴벌레 알집은 집안의 곳곳에 뿌려지며 유충 기간인 100일을 지나면 바퀴벌레 새끼들이 온 집안을 돌아다니게 된다.
주택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종류는 혐오스럽기도 하지만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다. 바퀴벌레는 쓰레기 등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곳을 돌아다니며 병해충을 운반할 수 있다. 바퀴벌레를 조사해본 결과 몸에서 바이러스나 세균·곰팡이류, 원생동물 등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장티푸스, 콜레라, 천식, 아토피 등의 병원균을 전파하기도 한다. 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종류는 바퀴, 먹바퀴, 집바퀴, 이질바퀴 등이 있는데 이중 먹바퀴와 이질바퀴는 외래종으로 큰바퀴벌레에 속한다. 바퀴와 집바퀴는 토종 바퀴벌레다. 바퀴벌레 퇴치법은 바퀴벌레가 들어갈 만한 틈을 만들지 않으며 음식 찌꺼기 등의 쓰레기는 뚜껑을 반드시 닫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바퀴벌레 퇴치법은 바퀴전용 전문약품을 쓰지 않고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바퀴벌레 퇴치법으로 사용되는 전문약품은 끈끈이와 분사식 살충제, 겔타입의 약품이 있다. 이를 이용한 바퀴벌레 퇴치법은 바퀴벌레가 돌아다닐 만한 곳에 바퀴벌레 전문약품들을 시공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바퀴벌레의 유입경로는 생각외로 다양하기 때문에 유입 될만한 공간들을 잘 단속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집에바퀴벌레가 있다면 주방, 습한 곳, 바퀴벌레가 돌아다닐 만한 틈 사이에 한달에 한 번씩 시공하면 바퀴벌레를 박멸할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