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린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살곶이 한우축제가 지난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우로 만들 수 있는 소고기 장조림 황금레시피와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법을 정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마음껏 먹고 즐기는 우리 한우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내달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2000석 규모 테이블을 설치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구이용 등심 1등급을 100g에 5500원, 국거리·불고기용 정육 전 등급을 100g에 2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3년째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육회 비빔밥 나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행사가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숯불구이축제장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100대 민족문화 유산"이라며 "전국 동시다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 국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마음껏 한우를 즐기고 그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마음껏 한우를 즐기고 한우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소고기 효능

소고기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높이는데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미용, 노화방지, 다이어트 등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살곶이 한우축제에서 구입한 고기로 어떤 요리를 즐길 수 있을까?

소고기 장조림 황금레시피

김하진 셰프는 알토란에서 소고기 장조림 요리법을 공개했다.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는 우선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양지머리를 넣는다. 이후 맛술 1컵, 소주 2/3컵을 넣는다.

육수팩에 양파, 저민 생강 1개, 마늘 15개, 통후추 2큰술 등을 넣는다. 대파 잎부분과 사과껍질, 배껍질도 넣는다. 소고기를 삶는 냄비에 육수 팩을 넣는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0분 끓여준다. 이때 기름은 걷어준다.

육추팩을 건져서 더 삶다가 소고기를 건져 결대로 찢어준다. 잘게 찢은 소고기, 메추리알 30개, 청양고추 등을 조림장에 넣고 10~15분 조리면 소고기 장조림이 완성된다.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미역을 물에 담가 한시간 정도 불려준다.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소고기 앞다리살의 핏물을 제거하고 기름을 둘러 냄비에 볶아준다. 이때 후추를 첨가하도록 한다. 이후 미역과 소량의 물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미역국을 끓인다. 미역국이 끓으면 국간장, 다진마늘을 넣는다. 약불에서 20분정도 더 끓인 후 소금간을 해 마무리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