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우리가 흔히 고기를 먹을 때 쌈을 싸먹는 쌈 채소로 인식되어져 왔다. 하지만 그 특유의 쌉쌀한 맛과 달달한 맛으로 인해 비단 쌈용 채소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상추는 봄, 가을 경에 잘 재배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 또한 긴장을 완화시켜주므로 평소에 피로가 쌓인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네랄도 풍부하다. 상추는 피를 맑게 해주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음주 후에 컨디션을 찾는 것에 도움이 된다.
겉절이라는 음식은 흔히 우리 나라의 전통 음식이기도 한데, 배추 또는 푸성귀를 소금에 절였다가 갖은 양념에 무쳐서 만든 음식이다. 생채 개념의 저채류로서 상추겉절이 말고도 배추걸절이가 있다. 그 중에서 배추와 다르게 상추는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걸맞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팸타임스=강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