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식 시장 급락 사태가 이슈다.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29일 주식 시장은 일대 혼란을 겪었다.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미투자자도 매도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 여파로 환율도 들썩였다. 30일 현재 원/달러 환율과 전망, 위안화 환율 등을 알아봤다.

▲환율(출처=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 향후 전망

3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 당 천 1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코스피 2000이 무너지자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락해 환율이 상승했다고 내다봤다.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달러화 강세, 국채 금리 상승,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안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위안화 환율, 달러/위안화 환율

현재 중국 1위안당 163.62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1달러에 6.97위안으로 달러/위안화 환율은 상승했다.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서 위안화 가치는 떨어진 상황. 미국이 환율조작국 지정을 거론하며 위안화 가치를 올리라는(위안화 절상) 압박을 한 바 있다. 위안화 환율 상승은 미국 중간선거를 기회 삼은 전략이라는 평도 나온다.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 등이 이어지면 위안화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위안화(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해외여행 필수! '환전 싸게 하는 팁, 시기'

주식 급락 사태로 환율에 관심이 커졌다. 해외여행 필수 지식인 '환전 잘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유익하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환율이 떨어져야 유리하다. 해외 교민, 유학생 등 현지인에게는 환율이 올라야 좋다. 환전을 저렴하게 하기 위해서는 환율이 떨어지는 시점, 전망 등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주거래은행 등을 통하면 환전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