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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국민청원'올라올 만큼 잘못했나...'우익'에 '인성'논란까지

임채령 2018-10-30 00:00:00

[스타☆톡]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국민청원'올라올 만큼 잘못했나...'우익'에 '인성'논란까지
▲우익논란에 휩싸인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출처=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에서 '국민르포듀서'의 투표로 뽑힌 12명의 소녀들이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했다. '프로듀서'시리즈는 늘 화제가 됐지만, 한일 프로젝트 라는 특성 때문에 일본인 멤버가 포함 되어 일부 멤버들이 '우익'이라는 주장으로 시끄러웠다.
특히 '프로듀스48' 방송 당시 늘 상위권 순위에 오르며 데뷔조에 속했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늘 논란의 주인공이었다. 사쿠라가 청원에 올라올 만큼 논란이 거센 이유가 무엇일까?

[스타☆톡]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국민청원'올라올 만큼 잘못했나...'우익'에 '인성'논란까지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익논란에 휩싸였다(출처=Mnet '프로듀스48' 캡처)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우익논란

아이즈원이 지난 29일 데뷔를 했다. 앞서 28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 우익그룹 아이즈원 공영 방송 출연을 금지시켜주세요'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에는 '프로듀스48'이 엠넷의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라며 "AKB48은 우익 활동에 적극적인 그룹이고 이번에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게 된 멤버 중에도 우익 관련 콘서트 등에 참여한 전력이 있는 멤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이유만으로 개인의 사적인 영리활동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KBS에 출연하는 것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BS는 방송법에 따른 국가 기간방송이고 일반 국민들의 수신료도 받는 방송국이기 때문이다. 해당 청원은 1만2806명이 동의했다. 우익 논란이 되는 멤버는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이다. 세 사람이 AKB48로 활동하던 당시 야스쿠니 신사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국군 주의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제창했다는 것이 아이즈원 공영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다.

[스타☆톡]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국민청원'올라올 만큼 잘못했나...'우익'에 '인성'논란까지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출처=Mnet '프로듀스48' 캡처)

이에 아이즈원 팬들은 당시 AKB48이 야스쿠니 신사에서 공연한 것은 맞지만 언급된 세 명은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며 반박했고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1년에 데뷔했지만 AKB48이 기미가요를 부른 시기는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였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지적했다.
Mnet 김용범 국장 또한 "우익 논란 등을 확인해본 결과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는 오락성 행사였다"라며 "정치와 이념을 넘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톡]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국민청원'올라올 만큼 잘못했나...'우익'에 '인성'논란까지
▲일본에서 인성논란에 휩싸인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출처=Mnet '프로듀스48' 캡처)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인성논란으로 일본에서도 '시끌'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에서 우익논란으로 시끄럽다면, 일본에서는 AKB48로 활동할 당시 여러 차례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AKB48 후배 메루의 살찐 사진을 올린 뒤 "빵빵"이라는 조롱글을 남겼고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해킹을 당한 척 영문 메시지를 올린 뒤 메루 비난글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일본에서 아이돌 체육대회 단체 줄넘기를 할때,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일부러 줄에 걸려 넘어져 "같은 팀 멤버들에게 민폐"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이후 한 행사에서 AKB48 선배 오오야 시즈카에게 "꺼져"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많은 팬들이 또 한 번 실망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아이즈원 팬들은 "정확하지 않는 뜬소문으로 한사람을 매장시켜서는 안된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악플을 너무 심하게 단다"며 반발했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의 나이는 1998년 생으로 한국나이 21살이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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