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낮 시간대를 이용하여 경복궁 관람을 했었지만, 2018년 10월 21일부터 11월 3일 토요일까지는 경복궁 야간 개장이 가능하게 되어 밤시간대의 아름답고 고요한 고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장소는 오후 9시까지 진행하는 덕수궁 야간개장의 주변에 위치해 있기에 두 가지의 고궁을 함께 감상하기 좋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가능인원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인원은 매일 4,500매가 가능하며, 일반인의 경우 경복궁 야간 개장 인터넷 예매로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전화예매 50매, 현장판매 50매로 1인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500매가 준비되어 있으며 한복착용자는 인터넷 예매로 고궁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한복을 착용하고 올 경우 1인 최대 2매까지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를 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은 20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 후의 입장은 불가능하다. 무료 관람 대상자의 경우에도 경복궁 야간개장 시간 20시 30분까지만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해두자. 경복궁 야간 개장 무료관람 대상자는 만 6세 이하 영유아이며, 이 경우 부모는 사전 인터넷 예매를 해야 한다. 한편, 장애인은 1일 50명, 국가유공자는 1일 50명 야간개장을 이용 가능하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팁 - 한복착용

한복착용자 예매자 중에서 한복을 입고 오지 않거나 한복무료관람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에 적절하지 않은 한복을 입을 경우에는 경복궁 야간 개장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모두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무료관람 대상에 포함이 되며 남자, 여자 각 선별에 맞게 상의(저고리)와 하의(치마,바지)를 모두 갖춰 입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만약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에는 한복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상의외 하의를 한복으로 반드시 모두 갖춰 입어야 인정이 된다. 또한 남성은 남성한복 여성은 여성한복 착용자만 무료관람 대상으로 인정한다. 더불어 궁궐의 품격에 어울리는 한복의 착용이 권장되고 있다. 남성 및 여성 저고리의 경우 여미는 깃 형태를 유지하고 고름과 매듭 방식은 관계가 없다. 바지는 사폭바지 형태에 준하는 바지어야 한다. 여성 치마는 통치마·풀치마 등 형식 제한은 없지만 과도한 노출은 없어야 경복궁 야간개장 한복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