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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토요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는 가을맞이 '제13회 가을문화 한마당' 이 개최되었다. 20~21일 이틀간 펼쳐진 행사에서 첫 날을 장식한 것은 'TBN 교통방송' 에서 실시한 공개방송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첫 날 행사에 참여한 수백 명의 관객들은 가수 변진섭, 임지훈, 성악가 헬렌킴(김현정) 등 솔로가수 외에도 아이돌그룹 리브하이, 4인조 밴드 우종민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듣고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겨레의 탑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현충시설 40여 곳이 참여한 '제8회 현충시설 체험박람회' 가 함께 개최되어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성악가 헬렌킴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깊이 있고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과 함께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아침의 노래(Mattinata)', 앵콜곡인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악가 헬렌킴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는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님의 말처럼, 우리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가기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분들을 추모하고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독립기념관에서 다시금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는 소감을 남겼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