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은 장기간 보존할 수 있고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여러 가지의 피클을 만들어 저장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 피클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카레의 양념 등 용도가 넓다. 피클은 절이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설탕, 소금, 식초를 넣은 조미식초에 절이는 방법과 향신료를 섞은 소금물에 절여서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 피클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저장병을 살균한 후 피클을 담고 밀봉하여 저온에 보관한다.
대표적인 피클은 오이피클이 있다. 오이피클은 스위트 피클과 딜 피클로 나눌 수 있다. 스위트 피클은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닦은 뒤 식초, 소금, 설탕, 월계수 잎 등을 넣어 끓은 조미식초를 붓고 둘로 눌르고 약 7일 뒤에 섭취한다. 딜 피클은 오이에 딜, 붉은고추, 마늘, 후추가루를 뿌린 뒤 끓인 소금물을 붓고 눌러 놓는다. 발효되면 그 물을 따라 걸러 가라앉힌 뒤 맑은 물을 다시 오이 위에 부어 절이는 방법이다.
재료: 미니오이, 식초, 설탕, 소금, 허브, 통후추, 청주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