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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속쓰림, 나도 '역류성식도염'?…주요 증상은

조현우 2018-10-26 00:00:00

반복되는 속쓰림, 나도 '역류성식도염'?…주요 증상은
▲출처=픽사베이

최근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 '역류성식도염'. '역류성식도염'은 위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음식물이나 위액이 식도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심한 경우에는 식도 점막에 궤양이 출혈을 유발하고 여러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런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역류성식도염증상은 가슴 뒤쪽이 타는 듯한 '열감'과 가슴이 쓰리는 느낌 등이 있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이 악화되면 신트림이 자주 발생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속쓰림이 반복되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계속되면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길 수도 있고 식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증상이 있을 경우 내시경검사나 조영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이외에는 위산의 농도를 낮추는 약물 등도 사용된다. 식도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치료방법을 고려해야한다.

역류성식도염에 걸렸다면 당연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예방이 더욱 더 중요하다. 1년에 한 번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 건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을 가까이 해야한다. 위에 좋은 음식 재료로는 양배추와 마, 마늘, 브로콜리 등이 있다. 양배추는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독소 제거를 통해 변비에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다. 마는 위장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진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마늘은 쓰린 속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브로콜리는 위장질환 예방 외에도 혈압 조절, 피부미용, 눈 질환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팸타임스=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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