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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출처=한국관광공사) |
비가 그친 뒤 제법 쌀쌀해졌다. 초겨울 문턱에 들어선 지금, 붉게 물든 설악산 단풍을 볼 최적의 시기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수려한 설악산 절경을 보는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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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출처=한국관광공사) |
당초 설악산 단풍은 10월 말 절정일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지난 주말 붉게 물든 설악산 면면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도 설악산 단풍이 뽐내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설악산 오색 주전골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설악산 단풍 절정은 11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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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출처=한국관광공사) |
앞서 숱한 논란에 휩싸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환경단체들은 오색 케이블카의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사업에 반대했다. 이에 강원도 양양군은 새로운 탐방로를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악산 새 코스는 진전사와 설악 저수지를 연계한 곳. 사찰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로, 탐방로가 열리면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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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출처=한국관광공사) |
새 탐방로가 오픈되기 전 다니기 좋은 설악산 등산 코스를 소개한다. 강원도 용대리부터 백담계곡-수렴동 코스를 이용하면 계곡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십이선녀탕계곡 코스도 설악산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등산로. 장수대-대승령 등산 코스도 인기다. 높이 88m에 이르는 대승폭포가 뽐내는 장관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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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절경(출처=한국관광공사) |
금요일인 2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졌다. 주말 강원도 설악산 등산을 준비한다면 '설악산 날씨' 정보는 필수. 토요일인 오늘(27일) 설악산 날씨는 다소 맑으 닐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행 등산 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보온에 탁월한 외투를 챙기는 편이 좋다. 앞서 지난 18일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