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모델 아이폰3형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국내 정식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업체 애플보다 약 한달 가량 일찍 갤럭시노트9를 출시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각 제조업체들의 프리미엄 신모델이 전부 국내에 진입하면서 연말까지 점유율 차지를 위한 각축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이폰XS, XS 맥스, XR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식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오는 11월 2일 정식 출시된다. 신형 아이폰 출고가도 공개됐다. 먼저 아이폰XS 64GB 모델은 136만 4천원, 256GB 모델은 156만 2백 원, 512GB 모델은 181만 5천 원이다. 아이폰XS 맥스는 64GB 모델이 171만 6천 원, 256GB 모델이 171만 6천 원, 512GB 모델이 196만 9천 원으로 XS보다 높게 책정 됐다.

엔트리(중저가)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은 64GB 모델이 99만 원, 128GB 모델이 105만 6천 원, 256GB 모델이 118만 8천 원으로 책정됐다.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충성심 있는 국내 소비자와 엔트리(중저가), 프리미엄 전부 노린 세분화 전략이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온, 오프라인 스마트폰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업체 중 네이버 카페 '핫딜폰' 관계자는 "아이폰XS, XS, XR은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와 다르게 제조사 혜택이 없다. 따라서,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업체에서 제공하는 혜택이라도 받는 걸 추천한다. 고가의 혜택과 남들보다 빠르게 받는 점 이 두가지면 사전예약 메리트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핫딜폰은 아이폰XS,XR 사전예약 혜택으로 아이폰XS, XS 맥스, XR 공기계와 1년치 요금 지원, 기기 반액지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을 내걸면서 애플 브랜드의 충성심 있는 소비자, 소위 '애플빠'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이 밖의 아이폰XS, XR 사전예약 혜택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