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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와 재민이의 모습(출처=MBC'god의 육아일기' 캡처) |
god 멤버들과 '국민 아기'로 불렸던 재민이가 17년 만에 재회를 한 가운데, god의 인기 비결이 바로 재민이라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의 멤버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god멤버들에게 재민이가 영상통화를 걸어 늠름하게 자란 근황을 전해 god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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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출처=Mnet '비틀즈코드' 캡처) |
재민이는 바로 17년전 방영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 인기코너인 'god의 육아일기'에서 god의 보살핌을 받았던 주인공이다.
17년전 1살이었던 재민이를 god멤버들이 키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인기로 재민이는 지난 2000년 노성대 MBC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렇게 재민이는 god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아역 스타 1위'에 오른바 있다.
'육아일기'이후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재민이는 종종 god멤버들이 방송에 출연했을 때 간단한 근황만 전해졌다. 하지만 '같이 걸을까'를 통해 직접 "21살이다"라고 밝혀 god멤버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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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는 '왕엄마'라고 불리던 손호영을 가장 따랐다(출처=MBC'god의 육아일기' 캡처) |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god의 육아일기'는 대중들에게 god의 존재를 알리게 했다.
'같이 걸을까'에서 재민이가 영상통화를 걸자, 특히 '왕엄마'로 불리며 재민이와 특히 애틋했던 손호영은 멋지게 성장한 재민이의 근황을 보며 추억에 젖어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재민이가 "소맥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손호영은 "술도 먹을 줄 아냐 심지어 소맥을"이라며 놀랐다.
또한 god 멤버 데니안은 과거 채널A '특종 연예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god를 국민가수로 만들 수 있었던 최대 공로자는 재민이"라고 말하며 "재민이가 없었다면 god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 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