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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카는 일본인 며느리다(출처=MBC '이상한나라의며느리'캡처) |
한국으로 시집 온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가 한국과 일본문화 차이점을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즈카가 시누이의 집들이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시즈카는 한국의 집들이문화에 대해 "이사까지 가서 왜 고생시키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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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카는 집들이에 가서 일을했다(출처=MBC '이상한나라의며느리'캡처) |
집들이에 대해 시즈카의 남편 고창환은 "일본은 집들이가 없으면 선물사서 놀러가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시즈카는 "선물 안사고 그때 먹을 수 있는 케이크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시즈카는 집들이에 대해 "한국 집들이는 집 안에 있는 방 다 남에게 보여주지 않냐"며 "일본에서 그러면 안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결국 시즈카는 시누이 집들이에서 장을 보고 전복손질 까지 도맡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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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카와 시어머니는 각각 다른 요리법을 고수하고 있었다(출처=MBC '이상한나라의며느리'캡처) |
집들이 뿐 아니라 시즈카는 요리법에도 시댁과 큰 차이점이 있었다. 시댁에 방문한 시즈카는 직접 준비한 재료로 요리를 했다. 즈카가 5인분의 식사 준비에 쌀을 두 컵만 넣는 모습에 시어머니는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시즈카는 "적당하다"며 답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한국은 푸짐하게 요리를 해야한다"고 한마디 했다. 또한 청양고추를 넣지 않는 시즈카에게 "한국은 보통 청양고추를 넣는다"고 말했지만 시즈카는 "일본에서는 안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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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환과 시즈카는 결혼7년차이다(출처=MBC '이상한나라의며느리'캡처)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시즈카와 고창환집에 방문한 시부모님은 과거 고창환이 시즈카와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시즈카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반대한 사실이 방송됐다.
이유에 대해 시부모님은 "손녀만 봐도 지금 일본말 하랴, 한국말하랴 힘들지 않냐"고 고창환에게 말했다. 고창환은 "과거 부모님이 시즈카와의 결혼을 반대했을 때 죽을것 같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창환과 시즈카는 결혼 7년차 부부로, 6살과 1살 딸이 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