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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 대피 요령은? 경주·일본·인도네시아 등 수험생·여행객 참고 '환태평양 불의 고리'

김현지 2018-10-25 00:00:00

올해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 대피 요령은? 경주·일본·인도네시아 등 수험생·여행객 참고 '환태평양 불의 고리'
▲지진 피해 현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여 일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했다. 25일 새벽 5시 50분쯤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감지됐다. 지난해 수능 전 '포항 지진'의 악몽이 되살아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가운데, 올해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 피해 규모 등을 알아봤다.

올해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 대피 요령은? 경주·일본·인도네시아 등 수험생·여행객 참고 '환태평양 불의 고리'
▲지진 피해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포항에 이어 경주 지진 발생…국내 위험 지역 어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2018년 새해 첫날 북한 황해북도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감지됐다. 1월 6일 국내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도 규모 2.2 여진이, 같은 달 9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에서 2.1 지진이 이어졌다.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는 여진이 반복됐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충남 태안군, 전남 곡성군, 충남 서산, 충북 단양, 인천 옹진군 덕적도, 충북 영동군, 경북 의성군 등지에서 낮은 규모의 지진이 산발적으로 감지됐다.

올해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 대피 요령은? 경주·일본·인도네시아 등 수험생·여행객 참고 '환태평양 불의 고리'
▲지진 피해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는?

한국과 가까운 일본, 인도네시아 지진에 관심이 컸다. 익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타국에서도 강진이 이어졌다. 올해 신년 온두라스 규모 7.8, 미얀마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아울러 페루, 칠레, 일본 혼슈, 대만 화렌 지역, 파푸아뉴기니 멘디·킴베, 일본 오키나와, 대만 카오슝, 일본 도쿄, 아프가니스탄 카불, 인도네시아 롬복 등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해외 지진 강도는 우리나라보다 강한 수준으로, 상당한 피해를 낸 지진도 잦았다. 최근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으로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지진 발생 지역, 피해 규모, 대피 요령은? 경주·일본·인도네시아 등 수험생·여행객 참고 '환태평양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출처=네이버 백과사전 홈페이지 캡처/두산백과)

지진 자주 발생하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 위치, 대피 요령 해외여행 참고!

올해 지진이 이어진 지역의 공통점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라는 사실.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부터 일본, 동남아시아, 북아메리카 로키산맥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을 의미한다. 활동력 강한 활화산 약 75%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있다. 한편 △지진 발생 시 탁자 아래로 들어가기 △전기와 가스 차단 △건물 밖에서는 머리 보호 △차량 이동 대신 넓은 공간으로 대피 △엘레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이 대피 요령으로 꼽힌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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