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10%에 육박한 가운데 많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 등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생계형으로 창업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특히 까페창업의 경우 화려한 스펙이나 기술이 없어도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어 인기창업아이템으로 항상 꼽힌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창업의 경우 너무 과포화상태로 현재는 차별화된 아이템이 아니고서는 가격이나 제품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때문에 최근에는 커피숍창업에서 나아가 디저트메뉴를 강화한 베이커리카페창업이 인기를 끈다.

대학생창업으로도 인기있는 '커피홀 베이커리'

최근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구성과 경쟁력있는 가격과 제품으로 청년창업성공사례로 꼽히는 '커피홀 베이커리'가 핫한창업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기존 프랜차이즈의 개념에서 나아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카페를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 '커피홀 베이커리'는 다양한 디저트메뉴 구성과 좋은 재료 사용을 경쟁력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7월에서 8월 창업 성수기 시즌부터는 2배 가까이 매출상승을 보이며 디저트카페창업시장에서 유망프랜차이즈창업으로서의 위력을 증명했다.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매출만으로 매장운영비용 및 카페창업비용을 회복하기 어려운데 반해 디저트메뉴를 커피와 같이 판매하면서 객단가를 자연스럽게 상승시키며 전체 매출상승과 더불어 돈버는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공창업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이유다.

매일아침 매장에서 굽는 '커피홀 베이커리'의 크루아상 메뉴

한 편, 커피홀 베이커리는 성남 상대원동, 최근 강북 미아동 등 꾸준히 매장오픈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포항 중심상권에 매장오픈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