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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제1회2018국제OST가요제가 지난 21일 성공리에 마감했다.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되는 OST음악은 영상의 전개와 집중도를 올리고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그 예술성이 인정되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많은 초청가수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매해 열리는 국제대회로 첫 시작을 열었다. 이 무대에 참석하기 위해 3차까지 예선을 뚫고 온 본선 진출자들은 예선의 치열한 현장을 전했다. 거의 축하무대처럼 능숙하게 진행된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박지향대회장은 "제1회 국제 OST 페스티벌에 참석 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을과 어울리는 국제OST페스티벌은 한류 문화의 국제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국제적인 가요제가 되길 확신한다"고 전했다.
소프라노 임지혜, 홀릭스, 유엔젤보이스, DIP 등 축하무대로 그 열기를 더한 본선대회는 국제OST가요제에 참석한 관중에게 기쁨을 전했다. 총 5개 부문 수상이 이루어졌으며 수상자는 정아영(대상), 김슬기(최우수상), 김민우(우수상), 김재성(장려상), 팀 어거스트(장려상), 문자영(심사위원상) 등이다. 이번 수상자는 내년 드라마 OST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공식제작사인 스노우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 협찬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었다.
공연기획을 맡은 설기태 예술총감독은 "첫 국제OST가요제를 준비하면서 어려움과 걱정도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일년에 두 차례 대회가 진행될 계획으로 더 많은 실력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