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올라 통통한 새우는 찌거나 구워서 껍질을 까서 먹어도 좋고, 간장새우장만들기를 통해 신선하게 섭취해도 맛있는 음식이다. 최근에는 독도새우를 이용하여 새우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새우의 품종을 활용한 간장새우장 레시피가 등장했다. 더불어 예로부터 '밥도둑'으로 칭송받던 간장게장을 더한 '새우간장게장'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새우는 100그램당 93kcal이기에 칼로리도 다소 적게 나가는 편이므로 다이어트 중이더라도 부담감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좋은 새우 고르는 팁

새우를 고를 때에 머리 부분이 까맣게 변한 것은 신선도가 낮은 제품이니 구매를 피하도록 하자. 신선한 새우는 머리 부분이 투명하면서 내장이 보이는 제품이다. 대하는 특히 9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기에 가을에서 겨울까지 간장새우, 양념새우장 등으로 맛이께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다. 더불어 몸에서 윤기가 나고 껍질이 단단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 새우다. 새우를 보관할 때에는 영하 20도에서 0도 사이의 온도에서 보관하도록 하며, 1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간장 새우장 만드는 법

값이 나가는 독도새우 이외에도 일반 대하를 이용하여 맛있는 간장새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새우간장게장처럼 풍부한 맛을 내는 만물상 간장새우장 만들기 레시피를 알아보자.

간장새우장 만들기 재료 : 청주 혹은 소주, 새우, 간장, 물, 정종, 맛술, 마른새우, 고추, 양파, 사과, 표고버섯, 간장, 매실청, 올리고당, 홍고추, 청고추, 새우

1. 새우의 뾰족한 부분과 수염 부분을 가위로 정리해준다.
2. 새우의 내장을 제거할 때에는 두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3. 손질한 새우에 물을 붓고 청주 혹은 소주 1/2컵을 넣어 헹구면 새우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으며 비린내를 잡아준다.
4. 간장 2컵과 물 3컵, 정종과 맛술을 합해 한 컵을 볼에 넣고 마른 새우 30g을 넣어준다.
5. 간장양념에 표고버섯과 고추, 양파, 사과를 넣고 20분간 끓여준다.
6. 불을 끄고 매실청 2/3컵과 올리고당 1/3컵을 넣어준 다음 양념장을 식혀준다.
7. 식힌 양념장은 체에 걸러 건더기 따로, 양념장 따로 분리되도록 해준다.
8. 새우에 간장양념을 부어준다
9. 간장양념과 새우가 담긴 통에 레몬과 홍고추, 청고추를 더한 다음 2~3일간 숙성시켜준다.
10. 간장새우장 만들기 완성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