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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남편과의 이혼소송중인 낸시랭 (출처=낸시랭 인스타그램) |
현재 왕진진(전준주)와의 이혼소송중인 낸시랭이 숨겨졌던 이혼사유를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이 진실 고백만 했어도 모든 걸 감싸주며 새로운 삶을 함께 할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8월말쯤 왕진진의 모친과 대화를 하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현재 왕진진을 키워주고 있는 시어머니가 "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아버지는 경운기 사고로 농사를 짓다 돌아가신게 맞다. 온라인 상에 알려진 전 모 회장의 혼외자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자신에게 말을 전했음을 알렸다. 낸시랭은 그 말에 어느정도 예상은 한 사실이지만, 실제로 그 말을 듣고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낸시랭은 지난 15일 남편 왕진진(전준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CBS 표준 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낸시랭이 지난 월요일 새벽 왕진진이 자신의 동영상을 갖고 있음을 알았으며, 그가 문자로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낸시랭 동영상을 갖고 있다" 며 "다 죽여버리겠다. 같이 죽자"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은 징역살이를 오래 했기 때문에 상관없다. 낸시랭의 40년 인생을 끝내버리겠다"는 식의 문자를 계속해서 낸시랭에게 보내고 있음이 알려졌다. 이는 현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의 구하라 동영상 협박, 유포와도 관련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낸시랭은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왕진진의 잦은 폭행과 감금을 폭로했으며 조금이라도 자신이 의심스러운 부분을 남편에게 질문하면 물건을 부수고 던지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조차 자신을 때렸다고 밝혔다. 한편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지난달 9월 20일 낸시랭과의 부부싸움이 시초가 되어 낸시랭과 법적인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로 그 후 자살시도를 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월 결혼해 혼인신고를 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나가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 낸시랭의 SNS 인스타그램에는 왕진진에 대한 언급은 물론, 그와 함께한 사진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이젠 끝"이란 글을 게재해 심경을 알렸다. 이에 왕진진의 과거가 재조명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13년 출소한 왕진진은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생지와 나이를 속이며, 전과와 직업, 사실혼 관계에 있던 부인까지 숨기는 등 각종 의혹을 낳았지만 낸시랭은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싶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걱정과 공분을 샀다. 또한 장자연 편지와 관련해 장자연 편지 위조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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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 근황 (출처=낸시랭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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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 근황 (출처=낸시랭 인스타그램) |
낸시랭의 본명은 박혜령으로 1976년 3월 11일 생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아버지가 있으며 한 때 남편이었던 왕진진(전준주)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한 때 독특한 컨셉으로 방송에서 꽤 주목을 받았으나 현재는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한쪽 어깨에 봉제 고양이를 늘 메고 다녀 화제를 모았다. 그 고양이 인형에 코코 샤넬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는 기행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예술계에서 낸시랭의 위치는 미묘한 편이다. 정치적이고 선정적인 그녀의 행위 예술로 인해 팝아티스트로서의 자질 논란이 꾸준히 있었으며 안재환 빈소 방문 논란, 실제 나이 논란, 신음소리 공개 강의 논란 등에 이어 이제는 결혼 논란까지 꾸준한 연예계 이슈를 제공하고 있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