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까지 나가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지만, 어딘가 훌쩍 떠나고싶을 때가 있다. 특히 서울역 놀거리 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놀이시설은 이동을 함에 있어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이동시간도 다소 적게 들기에 짧은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가족의 손을 잡고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서울 갈만한곳에는 어떤 곳이 있을지 알아보자.

서울 산책 - 파주 마장호수

파주의 새로운 명소로 일컬어지는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을 목적으로 한 저수지로 지어졌다. 이후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등의 마장호수 일대를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며 도심형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파주 마장호수의 주변에는 둘레길이 있으며 트래킹코스가 있어 사진을 찍고 그저 걸어다니기에도 좋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과 전망대, 카페, 파주마장호수출렁다리도 만나볼 수 있다. 파주 마장호수는 가을 단풍을 즐기러 가기에도 좋은 서울 갈만한곳이다. 입장료 및 주차비가 없기에 맨 손으로 와서 놀다 가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애완동물 입장이 가능한 서울 산책로 파주 마장호수는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함께 놀다 가기에도 좋다. 파주마당호수출렁다리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비가 내리는 경우에도 개방하기 때문에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이면 색다른 경치를 즐기며 서울 산택을 즐길 수 있다. 호수 전체의 둘레길은 시간제한이 없이 통행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파주마장호수출렁다리를 제외하면 언제든 서울 산책이 가능하다.

서울 산책 - 철도박물관

서울 갈만한곳으로 좋은 철도박물관은 의왕시에 위치해 이동하기 매우 편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기에 서울역 놀거리로도 충분하다. 기차박물관에서는 디젤전기기관차 등의 모형과 실제 차량의 부품을 볼 수 있으며, 기차의 원리와 변천과정을 알아볼 수 있기에 탈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이다. 더불어 서울 갈만한곳 철도박물관의 철도모형 '디오라마실' 에서는 증기기관차와 새마을호, 비둘기호는 물론 KTX가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하기 좋다. 철도박물관의 '운수·운전실'에서는 철도 직원의 제복과 기차표 인쇄기 등기차역에서 사용하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