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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11월 한국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는 가운데, 10월 은행권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도입됐다. 연 소득 대비 70% 이상 부채를 가진 이들은 대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급변하는 금융 상황을 반영해 시중 은행권은 중금리 대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상품 종류, 최저 금리, 한도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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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이 시선을 모았다. 시중 은행들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내놨다. KB 국민카드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한 'KB국민 중금리론'을 최근 출시했다. 우리카드 올인원대출, 신한카드 MF일반대출, 롯데카드 신용대출 등은 카드사가 운영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KEB하나 편한 대출'을 지난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금리가 저렴한 상품으로 시중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상품, 사잇돌 대출 등도 꼽힌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용등급 6등급 이내라면 광주은행 모바일 대출 상품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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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중금리 대출은 신용등급 4~10등급 해당자가 받을 수 있다. 최고 금리는 20% 미만으로, 통상 5~20% 사이 금리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가중 평균금리는 16.5% 미만으로 전해진다. 대출 한도는 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가량이다. 개인 신용등급 등에 따라 한도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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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서민을 위한다지만 모두가 받을 수 없는 상품이 중금리 대출이다. 신용등급은 물론, 차후 상환 능력 등도 고려해 한도와 금리가 산출된다. 중금리 대출 신청 전 모바일을 이용한 대출 한도 조회는 필수다. 아울러 은행권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이 상이하다. 10% 전후 중금리 대출도 개인별 주거래은행 등에 따라 4~5%대 금리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 있다. 은행별 한도, 자격 조건, 거래 은행 등 고려는 필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