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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청신호!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2차' 관심

함나연 2018-10-23 00:00:00

최근 일과 삶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의 확산이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으로 더 구체화 되고 있다.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되면서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주거지를 선택할 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직장, 교육, 문화, 여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진 곳을 더욱 선호하게 된 것이다.

또한, 2020년 이후 노동인구의 35%를 차지하고 경제활동의 주력세대가 될 밀레니얼세대는 경제 불황기 속에 성장 경험이 있어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 현재의 삶에 충실하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삶에서의 여가·레저활동을 충족시켜줄 주거지를 선택할 양상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에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인접지역으로 오크밸리 리조트,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 기업도시내 골프장 신설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곳이 많아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원주시는 지난 7월 원창묵 시장과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강소기업상회를 대상으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시가 추진 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사업을 소개받은 후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며 접근성, 정주성, 주변연계성,오락성 등 다양한 분야를 살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정면 일대에 2,900여만㎡(약 880만 평)규모로 추진되는 것으로 약 2조 원에서 최대 10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월 시와 해외 투자사인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 등이 투자의향서 교환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으나 당시 남북 냉전이 지속되고 세계적 경제불황 위기가 확산되며 진척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종전 선언이 언급되는 등 남북 화해 무드가 급진전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의 Zone별 개발계획에 따르면 ▲강과 산악분지의 지형을 활용한 사계적 복합 리조트 개발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역셋권 복합 개발 모델 개발 ▲베드타운형 신개념 월드시티 개발 ▲한류엔터테인먼트 집적화단지와 스포츠레저/친환경테마파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청신호!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2차' 관심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개발계획안(자료제공=KOTRA)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성공적인 분양마감과 기업도시 내 첫 분양 단지인 롯데캐슬더퍼스트의 6월 말 입주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이 시작되고 있으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계획 및 KTX서원주 역세권과 더불어 강원도의 유일한 광역도시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주기업도시에 조성하는 분양단지 중 마지막 브랜드 타운인 라인건설의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가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으며,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이 단지는 평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중소형 대단지의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원주혁신도시 및 원도심의 주택 평당가가 800~900만원대임을 볼 때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입주시 곧바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청신호!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2차' 관심

원주기업도시 2-1 블록에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77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 등이다. 먼저 분양한 1차 1430가구, 향후 선보일 3차까지 합해 3728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

원주시 지정면 일대 약 529만㎡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다. 향후 1만2715가구, 3만178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모두 40여 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단지 인근에 관공서와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15만3000㎡ 규모의 중앙공원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두 곳이 새로 들어서고 중·고교도 1㎞ 내에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과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하다. 인근으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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