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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김성수 신상공개가 장악하고 있다. 최근 국민들의 뜨거운 화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인 김성수(29)가 약 한달간 충남 공주 국립 법무 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강서구 내발산동 pc방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손님으로 온 30대 남자 김씨가 pc방 알바생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알바생 신씨가 쓰레기를 버린 뒤 pc방에 돌아가는 길을 급습해 흉기로 얼굴 부위를 서른차례 찔렀고 사건 직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됐으나 결국 신씨는 숨졌다. 이날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강서구 피씨방 살인 피해자 신씨는 21살 모델지망생으로 사건 당일 마지막 근무 중이었다고 한다. 이에 배우 오창석과 가수 김용준은 피해자가 지인의 사촌동생이라며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해자가 부디 법의 공정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고, 이상민과 김성수 등 스타들 역시 SNS를 통해 공분하며 청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강서 pc방 살인 사건은 온라인 역풍을 맞아 현재 청와대 청원은 사상 최대인 9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가 조선족이 아니냐하는 의심이 물꼬를 텄지만 이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이 강서구 피씨방 살인 사건의 cctv를 공개하며 더욱 더 파문이 일고 있다. 이유는 함께 따라온 피의자 동생이 공범이냐 아니냐 의견이 팽팽하기 때문인데 cctv를 보면 함께 따라온 동생이 말리는 것보다 피해자를 못 도망가게 뒤에서 붙잡고 있는 듯 보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피의자 동생은 "형이 칼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며 자신은 피해자를 말리려고 했다는 어불성설의 태도를 보여 경찰에서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한다. 이에 경찰은 강서구 PC방 CCTV, 목격자 진술 등으로 김성수 동생이 범행 공모, 방조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며 오늘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에서 김씨의 얼굴, 실명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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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김성수 신상공개로 떠들썩한 온라인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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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터지는 사건사고로 누리꾼들의 국민청원이 폭주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은 불과 얼마 전에도 화제가 됐던 김포 맘 카페 사건과 비교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사건 사고에 청와대 국민 청원은 쉴 틈 없이 분노한 누리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로 오해 받던 김포 보육교사가 자살했습니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현재 강한 온라인 역풍을 맞고 있는 일명 김포 맘 카페 사건이 그 논란의 중심이다. 청원인은 "사실상 아동학대가 아니었다. 또한 피해 아동으로 지목된 부모님과의 오해도 풀렸다. 그러나 맘카페에 어린이집 동료 보육교사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며 순식간에 이 모든 사실이 알려져 원장, 부원장 교사가 모두 김포 맘 카페 회원인 이모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이에 김진나 씨도 김포 맘 카페 이모에게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며 사과했지만 아이의 이모는 소리를 지르며 그녀에게 물까지 뿌렸다"며 동료 김진나씨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지역 맘 카페의 마녀사냥이 한 젊은 청춘을 극단적인 자살로까지 몰고 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해당 카페는 사건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해당 글이 올라오면 삭제하기 바쁘고 사건이 화제가 된 날인 2018년 10월 15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카페 신규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이러한 행태에 김포 맘 카페 이모 신상이라도 털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몇몇 회원들의 뒤늦은 사과와 반성글도 올라오고 있는 형국이지만, 억울하게 목숨을 끊은 보육교사에게 이제와서 위로가 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김포 맘카페 어린이집 사건을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은 13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김포맘카페 폐쇄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태다. 이에 워마드와 메갈(메갈리아)는 김포맘카페 사건과 관련해 왜 여자잘못으로 몰아가느냐, 마녀사냥은 안된다는 입장과 함께 우려를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