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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지금처럼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11월 제철음식으로 꼽히는 생강은 감기를 예방하고 목 아플 때 좋은 차로 즐길 수 있다. 생강차의 효능과 생강차 만들기를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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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생강은 몸을 따뜻해지도록 열을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성분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흐름을 향상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생강은 생으로 먹기가 어렵고 특히 위가 약한 사람은 위액이 과다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그렇다면 생강차 효능은 어떤 게 있을까?
과격한 운동을 한 뒤 생강차를 마시면 통증이 완화된다. 또한 감기 초기에 생강차를 마시면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 등이 땀을 내게 한다. 또한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초기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냉한 체질, 신경통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 생강차는 구역질 진정, 몸 경련 완화, 소화력 향상,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며 멀미를 예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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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는 직접 즙을 짜거나 청으로 즐길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0월~11월은 햇생강이 나오는 시기로 생강을 제철 음식으로 즐겨 먹기 좋다.
1. 생강을 30분간 물에 담갔다가 양파망에 넣고 비벼 껍질을 벗긴다.
2. 칼 또는 수세미 등으로 남은 껍질을 다 벗긴다.
3. 착즙기에 넣고 즙을 짠다.
4. 3~4시간 이상 생강의 전분을 가라앉히고 전분을 제외한 즙과 설탕을 7:3 비율로 섞는다.
5. 4의 내용을 2~3시간 동안 끓여준다.
생강청은 제육볶음, 생선조림 등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감칠맛도 기대할 수 있다.
1.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채 썬다.
2. 소독한 병 안에 채 썬 생강과 설탕을 5:5 비율로 넣는다.
3. 뚜껑을 닫기 전 설탕을 뿌려 생각이 보이지 않도록 덮어준다.
4. 일주일 정도 후면 생강청이 완성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