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번 아웃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게 된다. 한꺼번에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무기력증이 올 수 있다. 이렇듯 집중력이 과도하게 지속돼서 오는 지나친 무기력감을 번 아웃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최근 '아빠본색'에서 문희준이 고백하기도 한 번아웃 증후군을 자세히 알아보자.

▲번 아웃 증후군이 오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발생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번아웃 증후군이란?

번아웃 증후군은 뉴욕의 정신분석가인 프로이덴버거가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서 유래됐다. 마치 불이 타고나면 재가 돼 사라지는 것에 빗대 번 아웃(Burn out) 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이다. 의욕적으로 무언가에 몰두하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발생하며 무기력감이 동반된다.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1.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2.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샘솟는다.

3.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이더라도 오히려 열성적으로 업무에 충실한 모순적 상태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린다.

4. 만성적인 감기와 요통, 그리고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린다.

5. 감정에 소진이 심하여 우울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힘들 정도를 느낀다.

▲번 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신체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번아웃 증후군 치료 및 극복은?

번아웃 증후군은 정신적인 질환이지만, 심해진다면 △만성적인 감기 △요통 △두통 △우울함 등 신체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한다. 길고 강도높은 노동 시간에 비해 휴식 시간이 짧으면 번 아웃 증후군이 올 수 있으니 집에서 일을 하지 않고 운동이나 취미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혼자 극복하기 힘든 경우 친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