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 어디로 갈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결혼식을 치르고 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신혼여행으로 신혼부부의 90% 이상이 해외로 떠난다. 결혼의 첫 추억이자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 선셋이 아름다운 곳에서 휴양을 즐길지, 액티비티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지, 어떤 컨셉의 여행을 즐길 지, 남들은 어디로 가는 지, 뭘 먹고 무엇을 보고 듣고 즐기고 다니는지, 우리는 어디로 떠날지 고민된다면 다른사람들이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를 살펴보자.

휴양 여행지의 최강자, 하와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시때때로 예쁜 하와이의 풍경은 해변가에 서 있기만 해도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좋은 기후와 풍성한 볼거리, 높은 파도가 있어 한국에서는 즐길 수 없는 다양한 해양액티비티, 잘 구성되어 있는 관광상품 등 잘 찾아보면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다양한 매력이 있어 몇 년째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신혼여행지이다. 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선정된 하나우마베이의 스노클링은 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다. 해질 무렵 호놀룰루 와이키키 일대의 붉은 노을로 변하는 순간 환상적인 선셋도 잊을 수 없는 인생 명장면으로 손꼽히곤 한다.

신혼여행지의 떠오르는 샛별, 유럽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투자된다는 선입견이 있어 그동안 많은 이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유럽. 조금 더 알아보고 신경쓴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유럽을 갔다 올 수 있어 가성비 있는 유럽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가 많이 생긴 요즘에는 직항보다는 경유항공을 통해 밤비행기를 이용해서 항공권을 예약한다면 황금시간대의 직항보다는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의 항공료를 아낄 수 있다. 유럽은 생각보다 면적도 방대하고, 문화도 다양한 만큼 나에게 딱 맞는 컨셉을 선택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역사유적에 관심있다면 로마와 이탈리아를, 낭만적인 야경을 보고싶다면 프랑스와 프라하,스페인 위주로 둘러보기도 한다. 유럽은 갈 데가 너무 많아서 단기간에 둘러 볼수 없으니 나에게 맞는 유형을 잘 선택해 알아보고 떠나면 후회없는 유럽 여행이 될 것이다.

[팸타임스=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