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 기준금리는 모든 대출의 지표다. 변동금리 코픽스(COFIX)는 기준금리에 따라 등락한다. 코픽스는 부동산 시장,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대다수가 금리 인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셈이다. GDP 대비 가계부채가 약 100% 다다른 현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쏠린다.

▲대출 시 기준 금리 등 정보는 필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10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18일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25%에서 1.5%로 올렸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 이후,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담대 대출자들은 한숨 돌린 상황.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고정금리, 변동금리 등이 조정된다. 변동금리 영향이 크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긴축 정책 등 국제 환경 변화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졌다. 하지만 15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 시장 안정 등을 위해 11개월째 동결이 결정됐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 금리인상 결정시기, 11월 금리 전망

10월 금리 동결 소식 이후, 11월 금리는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달러 강세에 한국 기준금리마저 낮으면 자금 이탈 등이 가세될 수 있기 때문. 11월 금통위 정기회의 일정은 8일, 30일. 통화정책방향이 결정되는 회의는 30일이다. 일각에서는 11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통위원 일부는 이전부터 금리 인상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한국은행 총재(금통위 의장) 포함, 7명의 금통위원들 중 2명가량이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기준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주택 시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리 인상되면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은?

10월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졌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은행권에 도입됐다. 신용카드 할부, 각종 신용대출 등 모든 빚의 원리금이 소득 대비 산정돼 대출 한도가 결정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특히 변동금리 대출 상품 이용자들에게 타격이다. 변동금리는 기준금리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올라간다. 주담대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는 현재 전일 대비 약 1.67% 오른 1.83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