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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은 생존률이 적은 만큼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췌장의 위치는 몸의 중심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며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위쪽으로는 간이 있고 앞부분에는 위가 막고 있다. 췌장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로써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장기다.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소화기능 장애 뿐 아니라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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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초기증상은 다양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췌장암 증상으로는 진한 갈색 또는 붉은색 소변이 나오는 황달이 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이상 체중이 감소하면 췌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이유 없는 소화불량, 복통, 가슴 근처가 답답하고 속이 좋지 않거나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없던 당뇨병이 생기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한다면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췌장염이 심해지면 췌장암으로 발전한다? 그 답은 No다. 췌장염이 췌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췌장염과 췌장암을 서로 별개의 질환으로 생각한다. 고로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과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췌장암 환자의 1% 미만에서 암 덩어리가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급성 췌장염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하며 췌장염의 위험 요소가 없는 노인 분이 체중 감소와 같은 암의 임상 증상을 동반한 췌장염 치료로 내원하면 췌장암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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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은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췌장암 발병의 유전적 요인은 90%이며, 환경적 요인 가운데는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금연을 중시한다. 또 육류 소비와 음식물의 지방 함량을 줄이고 과일, 채소, 식이섬유소, 비타민 C 등을 골고루 섭취해 예방에 미리 힘써야 한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차가버섯이 있다. 차가버섯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 위암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췌장은 소화기능에 최대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소화 잘 되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그 첫번째로는 양배추가 있으며 양배추는 염증에 좋은 음식, 위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졌으니 참고하자. 그 외에도 시금치, 토마토, 청국장, 도라지, 마늘 등이 있다.
췌장암은 사망률이 놓고 생존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췌장암 말기 증상을 겪고 나서야 치료에 돌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 시기와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 또한 빠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이 가능하면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