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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혼주한복' 고르기,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혼주의 취향 잘 고려해야

홍승범 2018-10-17 00:00:00

혼주한복은 아무래도 신랑·신부처럼 진한 색감보다는 부드러운 혼주한복색깔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한복, 신부한복보다는 눈에 덜 띄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이 우아함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똑똑한 '혼주한복' 고르기,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혼주의 취향 잘 고려해야
▲혼주한복은 색감과 디자인을 조절해서 잘 고를 필요가 있다(출처 = SBS <좋은아침> 방송 장면)

하지만 너무 무던한 색깔은 전체적인 혼주한복의 톤을 다운시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색감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혼주 본인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결혼식혼주한복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혼주한복과 혼주에게 어울릴만한 한복 스타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혼주한복 고르는 요령, 꼼꼼하게 골라보자

최근에 나오는 혼주한복들은 수수한 디자인에서부터 화려한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까지 매우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우아한 느낌의 이런 혼주한복 디자인은 색감과 함께 은은하게 돋보이는 혼주의 품위를 한껏 더 살려준다.

치마에 있는 디테일이나 저고리에 있는 디테일 모두 혼주의 취향과 어울림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혼주들의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혼주한복 디자인이 있다는 점은 혼주들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똑똑한 '혼주한복' 고르기,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혼주의 취향 잘 고려해야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혼주한복들이 구비되어 있다(출처 = SBS <좋은아침> 방송 장면)

신부측 혼주와 신랑측 혼주가 어느 정도 색깔을 맞추는 것도 결혼식 당일을 위해서 좋은 방법이다. 예식 전 혼주들이 화촉을 밝힐 때에 신랑과 신부 혼주의 한복 색깔이 잘 어울린다면 보는 입장에서도 안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또 단상 앞에서 화촉을 밝히는 혼주들도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혼주한복은 보통 여름에는 옥사처럼 곱고 가벼운 소재를 많이 입고 겨울에는 양단이나 모본단으로 된 소재를 많이 입는다. 아무래도 계절에 맡는 한복 재질을 고르는 것이 예식 당일 움직이는 것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주의 취향,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입어야

신랑측은 청색, 신부측은 홍색으로 혼주 색깔도 구분해서 입었는데 요즘에는 색상과 관계없이

입는 추세다. 일단 혼주한복색깔은 혼주의 취향에 맞춰서 고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무늬가 화려하지 않고 연한 색감을 추천하지만 혼주 본인이 다른 스타일의 색감과 디자인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주들의 한복 문제로 신랑과 신부가 골머리를 앓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이는 복잡한 결혼 준비과정에서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똑똑한 '혼주한복' 고르기,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혼주의 취향 잘 고려해야
▲혼주한복의 색감과 종류는 혼주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상체가 큰 경우 투톤으로 된 한복을 입으면 어깨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소매 끝에 자수가 들어간 것을 입으면 덩치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혼주머리스타일에 따라 한복의 스타일도 조금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주한복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맞춤은 50만원 대, 맞춤대여는 35만원 이하, 대여는 20만원 이하의 가격이다. 다양한 곳을 알아본 뒤 품질과 가격을 잘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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