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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출처=네이버 이미지) |
오는 2018년 11월 28일 개봉을 확정지은 최국희 감독의 국가 부도의 날이 연달아 티저, 예고편,스틸 공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충무로 대표 여배우 김혜수, 그리고 최근 구하라 동영상 협박, 리벤지 포르노 사건으로도 유명한 구하라 전 남친 청담동 유아인 최종범 닮은꼴로 덩달아 화제가 된 청춘 스타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프랑스 출신의 헐리우드 스타 뱅상 카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49세의 나이에도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김혜수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 이번에도 그 흥행이 지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을 그리는 참신한 소재를 두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손익분기점을 넘어 큰 수익, 관객수, 높은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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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부도의 날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아인 (출처=네이버 이미지) |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97년 찾아온 사상 최대의 경제 위기, 국가 부도까지 일주일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음을 보고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전에 없던 경제 위기, 국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알려야 한다는 '한시현'과 오히려 혼란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대하는 '재정국 차관'(조우진)의 대립은 팽팽하게 맞부딪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 가운데, 위기를 직감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과 이 상황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 믿는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까지 국가 부도의 위기를 앞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 속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든 막아내려는 '한시현'을 비롯 위기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운명이 바뀌는 순간을 맞는 인물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예고편은 전문성과 신념을 갖춘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전하는 김혜수와 일생일대의 베팅을 시작하는 인물로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한 유아인, 묵직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허준호와 조우진, 그리고 'IMF 총재'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는 뱅상 카셀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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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영화 순위 1위는 영화 암수살인이 차지했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
한편 현재 10월 17일 기준 개봉영화순위는 1위 암수살인, 2위 베놈, 3위 미쓰백, 4위 스타 이즈 본, 5위 안시성의 순으로 기록됐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