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슈트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넥타이는 같은 슈트라도 어떤 컬러와 패턴의 것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키 아이템으로 꼽는다. 넥타이는 넥과 타이의 복합어로 이것을 약칭해 타이라고도 한다. 목 또는 깃 둘레에 감고, 여분을 앞부분에 늘어뜨리는 끈 모양의 장식용 부속품을 말하며 특히 남성 복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액세서리다.
포인핸드는 비즈니스맨이나 일반 남성이 착용하는 스타일로 맨 곳에서 아래까지의 길이가 주먹의 약 4배 정도라고 해 붙은 이름이다.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거의 모든 슈트와 잘 어울린다. 스림은 폭 5~7cm 사이의 좁은 타이를 말한다. 세련되고 날카로운 인상을 연출해 주로 젊은 층이 착용한다. 보타이는 흔히 나비넥타이로 불리는 남성용의 작은 타이다. 끝이 네모진 것과 마름모꼴, 나비 모양으로 나뉘면 파티나 시상식 등에 착용한다.
넥타이에는 4가지 명칭이 있다. 소검은 타이의 좁은 부분이고 대검은 타이의 넒은 부분이다. 루프는 소검을 통과시켜 두개의 검을 한데 묶어주는 부분, 바택은 타이의 뒷면이다. 우선 넥타이가 꼬이지 않게 펴서 목위에 걸쳐준다. X 모양으로 교차 시켜준다. 겹쳐진 부분을 손으로 고정시킨채 아래에 있는 넥타이를 위로 한바퀴 돌려서 원형 구멍이 만들어지면 모양을 유지한 채 위로 넥타이를 뺴서 원형 구멍에 끼워 넣는다. 중앙 겹쳐진 부분은 펴고 넥타이는 앞두를 일자로 펴준다.
[팸타임스=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