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밭(출처=한국관광공사)

지난 16일 전라남도 순천시는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관광객 천만 명 유치 등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다. 매년 순천, 순천만 갈대축제 등 명소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9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14.5%나 증가한 수준이다. '순천 방문의 해' 선포 이슈로 알아본 순천 가볼 만한 여행지, 순천만 갈대축제 등을 소개한다.

▲순천 화포해변(출처=한국관광공사)

순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지…순천 드라마 촬영지부터 문학관까지

자연 생태공원 외 드라마 촬영 장소, 박물관 등 순천 가볼 만한 명소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옛 거리 가게 간판, 골목 등 과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은 최근 각광받는 여행지. 붉은 노을 가득한 와온 해변, 순천 용산 전망대도 인기 코스다. 이들 명소에서는 탁 트인 바다, 파란 하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순천 유명한 절인 선암사,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순천문학관을 방문하는 여행 코스도 추천한다.

▲순천만 갈대밭(출처=한국관광공사)

순천만습지 갈대축제, 순천만국가정원 '핑크뮬리' 완연

순천만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장관은 '갈대'다. 광활한 순천만습지 가득 채운 갈대는 가을 여행지 베스트 중 하나다. 매년 순천만습지 갈대정원을 찾는 관광객은 증가 추세. 지난해 순천만습지 갈대축제가 11월 진행됐다. 갈대와 동시에 핑크뮬리도 만개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보는 핑크뮬리는 장관이다. 순천만 갈대축제 버금가는 관광 코스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 높은 명소다. 갈대밭, 핑크뮬리 너머로 보이는 노을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배경.

▲순천만가든 한식(출처=한국관광공사)

'여수 간장게장' 부럽지 않은 순천 먹거리, 순천 맛집 탐방

전라도 지역답게 순천 한식이 유명하다. 해물 요리가 일품인 순천만일번가, 순천만가든, 건강에 좋은 재료의 한식집 참조은시골집과 별이향, 한정식 맛집인 향토정 등이 순천 맛집으로 방송을 탔다. 여수 간장게장 못지않은 순천 게장 맛집 신화정, 한식집 송치마을 등도 유명한 식당.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베이커리 전문집 화월당도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힌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