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어지럼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원인을 정확히 생각하지 못하고 어지럼증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은 여러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어지럼증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어지럼증 원인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빈혈이다. 하지만 어지럼증 증상은 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중심을 잃는 증상과 어지럼증이 같이 나타난다면 심혈관 기능의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빈혈, 기립성저혈압, 부정맥 등이 있으며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 자리에 주저 앉게 된다. 위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과 머리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귀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술에 취한 것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물건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뇌종양,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가만히 있어도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팸타임스=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