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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은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장에 암세포로 이뤄진 종양이 생기는 것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무려 세계 1위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갈수록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은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대장암 말기 증상이 발생해 대장암 3기나 대장암 4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으니 대장암의 원인과 초기증상 등에 대해서 알고 이를 미리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대장암은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2년 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강화한 후 암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먼저 만드는 것이 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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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냄새가 심하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장암의 위험 신호는 대변의 색과 방귀 냄새로 살필 수 있다. 방귀냄새가 지독하고 방귀냄새가 독한 이유는 대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이 든다면 대장암 초기증상이라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혈변이나 점액변이 나타나거나,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등 변의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다면 주의해야한다. 이 밖에 복부 불편감,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이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식이 요인이 꼽힌다. 동물성 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적색육, 소세지와 햄,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품을 자주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이 늘어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도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먹을 경우에도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이 외에도 섬유소가 적게 들어 빨리 소화되고 흡수되어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지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 부족 또한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며, 비만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1.5배에서 3.7배까지 높아진다고 보고되며 이와 관련하여 허리둘레 증가도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또한 음주 역시 다수의 의학자들에 의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의심되니 대장암 예방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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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블루베리가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장암에 좋은 음식, 항암에 좋은 음식,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주로 꼽히며 식이섬유 많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당근, 마늘, 양파, 양배추, 고구마, 블루베리, 우유나 치그, 브로콜리, 사과, 토마토, 바난, 오렌지, 매실, 콩, 요구르트 효능이 주목되고 있으며 소주, 탄고기 인스턴트음식, 튀김류는 장에 안좋은 음식이니 피하자.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