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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프리픽 |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계 자금이 없어서 곤란한 상황을 겪거나,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아도 자격 조건이 안돼서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대부업체를 이용해볼까 하는 고민을 하지만 대부업체는 금리가 높고, 대출 부담으로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이에 정부에서는 다양한 대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했는데, 종류로는 '햇살론 생계자금'이 있다. 햇살론이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지원대상은 연소득 3천5백만 원 이하, 개인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천5백만 원 이하, 보증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계속 근로자에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1천5백만 원으로 한도 내에서 신용등급과 소득 수준에 따라 보증한도가 차등화된다.
이외에도 햇살론 생계자금은 대학생 청년 햇살론과 취업 성공 햇살론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대학생 청년 햇살론은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군필자 31세 이하) 대학생 및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민 기초 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천2백 만원으로 연 최대 5백만 원까지 가능하다.
만약 현재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계자금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취업성공 대출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햇살론 종류 중 하나인 취업성공 대출은 취업성공 패키지 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성공자에게 일시적인 정부 지원 중단에 따른 공백기 동안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3백만 원 이로 최대 3년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햇살론은 긴급 생계자금뿐만 아니라 바꿔드림론 같은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받은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 상품도 있다. 만약 고금리로 생계에 부담을 갖고 있거나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자금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놓자.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