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신 '히비스와'와 '닮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어원인 '이스코'가 합쳐진 이름으로 일명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고 불리는 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이 상당히 예쁘다. 국내에서는 아름다운 꽃으로 알려져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었지만 히비스커스의 다양한 효능들이 알려지게 되면서 식품으로도 이용을 하고 있다. 히비스커스는 말린 꽃잎 건재나 티백, 유기농 히비스커스 분말을 이용하여 차를 마시기도 한다.
히비스커스는 체지방 분해 차로 알려져 있어, 복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히비스커스는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 밖에 체지방 분해 차로 대표적인 녹차가 있다.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히비스커스와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을 분해시켜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카페인이 없는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만큼 히비스커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으며, 풍부한 비타민 C, 각종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노화 예방에 도움되는 항산화, 혈관 건강,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 효능이 있다. 또한 히비스커스 생리 증후군 효능으로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조절에 도움이 되어, 여성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차다.
히비스커스를 복용하기 위해선 꽃 상태의 히비스커스는 복용을 하지 못하며, 보통 꽃잎을 말리거나 티백으로 차를 끓여 마시거나 유기농 히비스커스 분말 등으로 물에 타서 복용할 수 있다. 다양한 효능으로 히비스커스티를 마시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히비스커스티에 대한 부작용에 유의해야 한다. 히비스커스가 임산부나 수유부에게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유부는 의사와 상담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루 섭취량을 초과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 하루 적정량은 1~2잔 정도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