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며 이 염증이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발생하게 한다. 비단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는 빈혈, 건조증후군, 폐섬유화증, 피하 결절, 피부 궤양, 혈관염 등이 있으며 전신에 발현될 수 있는 질환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되는 징후가 보이긴 하지만 과도한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군에서 더 뚜렷하게 빠른 발병시기를 보이기도 한다.

류타미스관절염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보고된바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가 공격받아 증상을 발현 시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유전적 소인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나 약물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와 TNF 차단제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염증을 완화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하며, 항류마티스약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 최근에는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TNF를 억제하는 TNF차단제를 이용하고 있다.

[팸타임스=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