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럭 매운탕은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출처=만물상 캡쳐)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10월 제철 반찬, 가을 반찬 레시피가 공개됐다. 연일 저녁을 집밥 메뉴, 반찬거리 레시피, 반찬 메뉴 만들기로 고민이라면 오늘 점심 메뉴 추천으로 집에서 간단한 요리인 만물상 우럭매운탕과 삼치구이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만물상 레시피는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만큼이나 간편하고 쉬운 초간단 황금 레시피로 주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니 알토란 레시피와 함께 참고해보자.

▲ 우럭은 그 효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만물상 우럭매운탕 만드는 법

<재료 - 우럭, 무말랭이,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무, 애호박, 대파, 양파>

1. 우럭을 비닐을 긁어 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다.

2. 식초 한 스푼을 넣은 물에 우럭을 헹궈 비린내를 제거한다.

3.우럭 2마리 기준 물6~7컵을 붓고 무말랭이 한줌을 넣어 육수를 끓인다.

4. 고추장 1스푼, 된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육수에 양념장을 풀고 우럭을 통째로 넣는다.

6. 무, 애호박, 대파, 양파 등 각종 채소를 넣는다.

무말랭이로 육수를 끓이면 멸치 육수처럼 감칠맛이 나면서 말린 음식 특유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우럭을 손질할 때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우럭의 쓸개와 아가미를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이용 생선은 식초 물에 담그면 식초의 신 맛이 나기 때문에 국물용 생선만 식초 물에 씻는다.

▲ 만물상 삼치구이는 간단한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만물상 캡쳐)

만물상 삼치구이 만드는 법

<재료 - 삼치, 소금, 들기름, 전분, 간장, 유자청, 고추>

1. 삼치를 반으로 가르고 뼈를 제거한 뒤 반씩 토막내 4조각으로 준비한다.

2. 소금 반 스푼, 들기름 1스푼을 섞고 삼치에 발라 밑간을 한다.

3. 삼치에 전분을 골고루 묻힌다.

4. 간장 3스푼, 유자청 3스푼을 넣고 섞어 유자 간장을 만든다.

5. 식용유에 삼치를 굽고 다 익으면 불을 줄이고 기름을 제거한다.

6. 유자 간장을 붓고 끓인다.

7. 골고루 묻혀가며 구워주고 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삼치를 깔끔하고 맛있게 구우려면 반드시 뼈를 제거하고 구워야 한다. 들기름으로 삼치를 밑간 하면 촉촉한 삼치구이를 만들 수 있다. 또 삼치구이에 유자간장을 사용하면 유자가 삼치의 비린내를 잡고 간장의 염분이 삼치의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