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미라가 오는 17일 결혼한다 (출처=바시움 스튜디오) |
오는 17일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는 양미라가 인스타그램으로 기쁜 소식을 전했다.
![]() |
▲양미라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 사업가다 (출처=양미라 인스타그램) |
양미라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며 "나 그동안 너무 방심했나봐. 다들 너 같은 신부는 처음 본다고 했는데 피부 관리도 안하고 술 마시고 야식 먹고.. 그냥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냈는데.. 갑자기 10일밖에 안 남았다니!!!"라는 글을 써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양미라는 "이제 피부 관리도 받고 밤 12시 이후엔 금식할 것"이라면서 "신부 관리도 안됐고, 본식 드레스도 아직 모르고, 신랑, 아빠양복도 아직이고, 어머님들 한복도 안 나왔지만! 나 열흘후에 결혼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배우 양미라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 이승진 대표는 "미라씨의 환상적인 몸매덕분에 머리속으로만 생각해왔던 드레스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않았다.
양미라 결혼식은 오는 17일 강남에 위치한 라움웨딩홀에서 가족 친지들을 비롯해 소수의 하객들과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
▲양미라의 결혼식은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출처=tvN 홈페이지 캡쳐) |
양미라는 남자친구와 4년간의 열애했다. 양미라의 예비신랑은 훌륭한 비주얼과 능력을 겸비한 훈남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5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며 "남자친구는 차승원과 젊은 최민수를 닮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양미라 성형설에 대해 "활동 당시 연기보다는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이 강했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며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니까 점점 더 손보게 됐고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전 국민에게 욕을 먹어 너무 힘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양미라 나이는 올해 36세로 지난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 데뷔한 후 1999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출연했던 햄버거 CF로 버거소녀에 등극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다가 성형설로 활동이 뜸했으나 JTBC 예능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바 있다. 양미라 여동생 양은지는 2007년 베이비복스 리브로 데뷔했으나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하고 현재는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